프리미어리그 3총사 동시 출격

입력 2006.12.31 (07:49)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3총사 박지성과 설기현, 이영표가 나란히 올해 마지막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박지성과 설기현의 프리미어리그 첫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기현과 박지성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딩의 경기.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45분 동안 활약한 뒤 후반에 교체됐고, 설기현은 후반 21분에 투입돼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박지성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21분 투입된 설기현 역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설기현이 투입된 직후에 샘 소제가 퇴장당한 게 아쉬웠습니다.

레딩은 수세에 몰렸고 설기현도 수비에 치중하느라 공격을 펼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3경기 연속 2골을 넣은 호날두가 공격을 이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딩을 3대 2, 한점 차로 물리치고 단독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토트넘의 이영표는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활약했습니다.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오며 주전 자리를 굳혔지만, 팀은 가르시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 0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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