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그리스전 베스트 11 윤곽

입력 2007.02.05 (07:58)

<앵커 멘트>

오는 7일 그리스와 해외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의 베스트 11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엔 조재진의 출전이 유력합니다.

영국 런던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스트 11을 의미하는 노란 조끼를 입은 선수들이 힘차게 그라운드를 장악합니다.

설기현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그리스 수비를 돌파할 예행 연습에 한창입니다.

중앙 공격수엔 조재진이 사실상 선발 출전을 낙점받았습니다.

지난 독일 월드컵부터 대표팀 공격의 선봉에서 활약했던 조재진은 베어벡 호의 골 갈증을 해소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재진 : "축구팬들은 결과를 중시하니까,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포백 라인엔 오범석과 김치우등 젊은 피가 가세해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받게 됩니다.

김남일과 이호는 미드필드에서 변함없이 한국 대표팀의 수비를 지휘합니다.

<인터뷰> 이호 : "상대가 좋은 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새벽 경기를 치른 박지성과 이영표의 가세는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마지막 훈련을 갖고,그리스전 준비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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