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내일 통합 추진 기구 발족

입력 2007.02.25 (21:45)

열린우리당은 내일 정세균 의장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까지 대통합신당 창당을 완료하기 위한 통합추진기구의 발족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소집해 신당 추진의 일정과 방식, 원칙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6.10 항쟁 20주년 기념일에 맞춰 통합신당 창당 작업을 마치고 오픈프라이머리 추진 준비를 완료하는 일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통합추진기구가 발족하는 대로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과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 범 여권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영입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독자 행보에 나선 '통합신당모임', '민생정치모임'과의 신당 주도권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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