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올 임금 인상률 2.4% 제시

입력 2007.02.25 (21:45)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사용자 측에 권고할 임금인상률 기준을 2.4%로 제시했습니다.
경총은 또 대졸 초임과 대기업의 임금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경총은 한국 기업의 대졸초임은 국민소득이 2배 높은 일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대기업은 10% 이상 더 높은 실정이라면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대졸 초임은 고임금을 견인하고 있고 신규채용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동결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경총의 권고안은 최근 노동계가 요구한 9.3% 이상 인상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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