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 없다”

입력 2007.02.28 (07:53)

항암 효과는 물론, 콜레스테롤을 억제해준다는 마늘, 이처럼 우리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마늘이
실제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들이 동물 실험결과 마늘을 갈아 으깰시 배출되는 알리신이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정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190명을 대상으로 생마늘이나 마늘 가루, 알약 보충제 등 각각
다른 형태로 먹게 한 결과,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실험 결과 바탕으로 마늘이 면역시스템을 증강시키고 항암작용이 있다는 것도 더욱 연구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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