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첨단 기술이 미래를 바꾼다

입력 2007.02.28 (07:53)

수정 2007.02.28 (07:54)

<앵커 멘트>

2020년까지 우리 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IT 기술들이 선정발표됐습니다.

우리 기술은 일부 분야에서는 선진국에 거의 근접해 있었지만 아직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에 개봉한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전 세계 챔피언과 현 세계 챔피언이 가상 대결을 벌여 전 챔피언이 승리합니다.

이런 가상현실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가상현실 기술도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김명희 (이대ITRC가상현실연구센터): "우리는 네트워크 기반 기술이 잘 갖춰져 있어 응용기술이 꽃 필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2020년까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 365개 IT 기술들입니다.

2018년에는 사람의 몸 안에 직접 들어가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되고, 2015년에는 인터넷을 통해 냄새를 전달하는 기술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런 가상현실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2012년에 완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2년에는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해주는 기술과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도 개발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터뷰>서석진 (정통부 기술정책팀장): "이번에 조사한 예측은 R&D 중장기 계획과 병행하면서 전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하다는데 이용됩니다."

이번 예측은 최고 기술 선진국이 달성할 수 있는 전망치로, 우리나라는 평균 3년 정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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