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뉴스] 맨발 마라톤 동아리

입력 2007.04.13 (21:12)

수정 2007.04.13 (22:17)

오늘 <우리가 최고 동아리>에선 일도 , 운동도 맨발에 땀나도록 열심히 뛰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바쁜 일상에도 특별한 마라톤으로 건강을 챙기는 맨발 마라톤 동아리 만나보시죠.
평범한 질주는 이제 그만!
건강은 물론이요, 끈끈한 동료애까지 키워주는~특별한 마라톤 동아리 만나러 함께 달려 보시죠!

대전 시내의 한 음식점. 주류회사 직원들.
늦은 시간까지 판촉업무로 분주한데요.
빡빡한 일정 속에 건강은 어떻게 챙기세요?
<인터뷰> 황건배(주류회사 직원) :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건강을 챙기는 비법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보시죠. 멀쩡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 약속대로 말끔한 모습으로 근무중인데요.

점심이 가까운 시간. 전 직원이 모이는 걸 보니 대단히 중요한 회의인가 본데요.

<인터뷰> 황건배(주류회사 직원) : "마라톤 회의하러 가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건강의 비결. 바로 맨발 마라톤인데요.
이제는 대전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지역축제로까지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조웅래(주류회사 회장) : "숲길을 활용해서 맨발로 벗고 뛰다보면 사람들이 좋은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하나의 일념을 가지고 추진했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뛰어볼까요~?!
지금부터 신발 벗으시고 양말도 벗으십시오.

처음인 신입사원들에겐 좀 괴롭겠는데요?

<인터뷰> 이강민(맨발 마라톤 동아리) : "좀 아파요. 시원한 맛을 느끼잖아 통증이 오면서.."

선배와 신입사원의 발바닥 비교! "별 차이 없는데요?"

<인터뷰> 임근목 / 맨발 마라톤 동아리
나이가 있잖아요, 경험이, 나이가 많을수록 단단해지잖아요.

"발, 발, 발, 파이팅!"

힘찬 함성으로 시작한~맨발 마라톤~!
숲길 따라 달리다보면
어느새 기분도 상쾌해지는데요~
근데, 맨발로 달리면
좀 아플 것도 같습니다. 어때요~?

<인터뷰> 유장우(맨발 마라톤 동아리) : "처음엔 아팠는데, 지금은 몸에 좋다는 걸 확연히 느끼기 때문에 고통은 전혀 없습니다."

<인터뷰> 신상래(맨발 마라톤 동아리) : "배변 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했는데, 현재 변비가 없어졌습니다."

사기충천! 분위기 업!
군가까지 부르며 신나게 질주하다 보니 점심시간 동안에 3.5km 가뿐하게 완주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인터뷰> 김선호(맨발 마라톤 동아리) : ""건강에 활력도 되고 근무하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저만 만족해서는 안 되고 온 국민에게 확산돼서 건강해질 수 있도록 보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온 국민이 맨발로 하나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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