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청년 인간 방패 비난 빗발

입력 2007.04.14 (08:07)

수정 2007.04.14 (10:34)

지난달에도 이스라엘군이 11살짜리 팔레스타인 소녀를 인간방패로 세웠다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또 팔레스타인 청년 두 명을 인간방패로 세운 화면이 공개돼 인권 침해 논란이 거셉니다.
요르단강 서안 도시 나블루스입니다.
팔레스타인 청년 2명이 이스라엘군에게 무언가 사정을 계속 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총소리가 울립니다.
맞은 편에선 돌이 날아옵니다.
이스라엘군은 청년들에게 차 앞에 가서 서있으라고 지시하고, 청년들은 주변을 살피며 불안한 듯 서 있습니다.
인간방패가 됐습니다.
외국인 평화운동가가 촬영한 이 화면이 공개되면서 항의와 비난이 빗발치자 이스라엘군은 지휘관의 업무를 정지시키고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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