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틀러 “FTA 비준 위해선 쇠고기 시장 개방 필요”

입력 2007.04.14 (13:42)

웬디 커틀러 한미 FTA 협상 미국측 수석대표는 미 의회의 FTA 비준을 위해서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의 전면적인 시장개방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쇠고기 검역 문제와 FTA문제는 별개지만 미 의회의 비준을 받으려면 한국이 모든 종류의 쇠고기 제품에 대해 시장을 완전 개방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그러나 자신이 재협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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