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늘리려는 아이디어 백태

입력 2007.04.14 (21:53)

<앵커 멘트>

우리 농업의 어려움, 쌀 소비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죠.

다행히 우리 쌀 소비를 늘리려는 노력들이 요즘 뜨겁습니다.

이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의 한 커피체인점.

서양식 빵이 전부이던 진열대에 우리 쌀로 만든 떡이 등장했습니다.

딸기떡과 쑥떡, 호박케익 등 젊은층 입맛에 맞는 모양과 색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안희진(직장인) : "속이 든든하고 좋다.. "

<인터뷰>최경미(직장인) : "생각보다 커피와 잘 어울린다."

100% 우리쌀 막걸리의 생산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쌀막걸리는 많지만 거의 다 값싼 수입쌀과 밀가루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질 좋은 막걸리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 달에 2,3백 포대의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환구(우리쌀 막걸리 회사 대표) : "친환경 유기농 국산쌀을 이용해 텁텁하지 않고 숙취도 덜 하다..."

이 막걸리 한병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쌀은 200그램 정도, 국민 한사람이 하루 동안 먹는 양과 맞먹습니다.

쌀로 만든 빵과 즉석밥이 인기를 끌고 다양한 쌀 가공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관련단체에서도 다양한 쌀요리 개발과 쌀케익 전달사업 등 캠페인을 벌이는 등 줄어드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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