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측, 두 전직 의장 출마 포기 관련 설문조사

입력 2007.05.12 (11:36)

수정 2007.05.12 (12:12)

열린우리당의 해체를 둘러싼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 사이의 갈등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홈페이지에 지지율 2%의 정운찬 전 총장이 대선 출마 뜻을 접었는데, 합쳐서 3%밖에 안되는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은 왜 출마를 포기하지 않을까요?'라며 네티즌들을 상대로 설문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제시문 가운데는 '지분 보장을 위해'와 '마지막 계급장이니까' 등의 항목도 제시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전 의장 측은 친노 진영이 아닌 후보들을 죽이기 위한 음모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유시민 장관을 해임하고 당 윤리위원회는 유 장관을 출당 조처해야 한다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유시민 장관 측은 문제의 홈페이지를 개설했지만 장관 업무를 시작한 뒤 홈페이지 운영권을 유 장관 지지자 등에게 넘긴 만큼 현재 유 장관이 공식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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