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대형 투런 ‘시즌 10 홈런’

입력 2007.05.18 (21:26)

수정 2007.05.18 (22:01)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이선영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 시즌 10호 홈런을 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대단한 홈런이었죠?

<리포트>

예, 이층 관중석에 떨어지는 2점짜리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이승엽은 3대 0으로 뒤진 6회초 노아웃 2루에서 주니치 선발투수 가와카미의 제 4구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2경기만에 다시 터진 홈런포로 이승엽은 시즌 10호를 기록했습니다.

43경기째에서 나온 10호 홈런인데 이런 추세로라면 올해 34개를 친다는 산술적 계산이 나옵니다.

지난해 41개보다는 7개 적은 수치입니다.

이승엽은 또 이 홈런으로 센트럴리그 전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홈런을 친 후 벤치에서 2루 주자였던 오가 사라와와 함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은 홈런을 친 타석때 가와카미로부터 초구 위협구에 맞을 뻔했습니다.

머리쪽으로 나라오는 다소 의도적인 공이었는데 왜 위협구를 던졌는지 궁금해 하는 이승엽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앞선 두타석에선 뜬공과 볼넷을 기록해 지금까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함께 경기를 치르고 있는 주니치의 이병규는 6회말 우전안타로 2경기 만에 안타를 쳤습니다.

경기에선 우즈가 18호 홈런을 친 가운데 주니치가 8회 현재 5대 2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