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 당수도 배우러 온 영국신사

입력 2007.06.15 (21:18)

태권도와 뿌리가 같은 무예, 당수도를 아시나요?
오늘 <새로운 도전>에서 만나볼 주인공은 이 당수도에 푹 빠진 파란눈의 청년 스티븐씨입니다. 만나보시죠.

도전을 위해 바다 건너 날아왔다~
당수도 하나로 세계제패를 꿈꾸는 열혈 청년, 스티븐!
영국 신사의 당찬 당수도 도전기! 함께 하시죠~

조용한 공원을 울리는 힘찬 기합소리!
오늘의 주인공, 당수도에 푹 빠져사는 영국 청년 스티븐씨입니다.

<인터뷰> 스티븐 제프리 웰(당수도 사범) : "당수도를 좀 더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한국에 왔어요. 한국에서 많은 걸 경험하고 세계대회에 나가서 승리하기 위해서 매일같이 연습하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괜찮아요!"

개인훈련 후에는, 사범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스티븐씨!
고향 영국에서 7살 때부터 당수도를 연마해, 공인 2단의 어엿한 실력자인데요.
하지만~더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한국까지 찾아온 열혈 마니아입니다.

<인터뷰> 스티븐 제프리 웰(당수도 사범) : "아이들을 가르칠 때 언어에 어려움이 있지만 몸짓으로 소통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이번에는 스티븐씨가 학생이 될 시간인데요.
스승님 가르침에~따라 선보이는 절도 있는 동작! 참~멋집니다!
언제나 열의를 다하는 스티븐의 모습에 스승님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요

<인터뷰> 장일도(당수도 관장) : "(당수도의) 깊이를 알고 거기에 대한 매력을 알고
많은 걸 배우고 갈 겁니다. 그러면 틀림없이 현지에서 자기가 가르치고자 하는 사범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스티븐 제프리 웰(당수도 사범) : "다음 달(7월)에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당수도선수권대회에 도전해서 우승하고 싶어요. 또한 영국에서 당수도 체육관을 열어서 당수도를 널리 알리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도전입니다."

세계를 뛰어넘기 위해, 먼저 스승을 뛰어넘어라!
스승님과의 당수도 대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 제대로 선보입니다.


방어와 손동작, 손기술이 조금 부족하고요. 자기 공격 위주인 발차기는 아주 훌륭합니다.

<인터뷰> 스티븐 제프리 웰(당수도 사범) : "당수도를 사랑합니다. 평생 당수도에 도전할 겁니다."

국경을 넘는 뜨거운 도전!!

세계를 제패하려는 스티븐씨의 꿈!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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