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 자전거 ‘너는 내 운명’

입력 2007.06.22 (21:14)

자전거만 있으면~뭐든 한다!
오늘 <새로운 도전> 의 주인공은 자전거로 200km 대장정에 나선 분들입니다.
도전 자체가 보람이라는 멋진 자전거 전사들~!! 만나보시죠.

더위를 견뎌라~ 바람과 싸워라~
200km를 6시간만에 주파하는 도전특명을 가진12인 자전거 사나이들의 뜨거운 도전이 지금 시작됩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자전거 동호회, 장거리 주행을 위한 점검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권영민(자전거 동호회) : "이달 말 쯤에 (자전거로) 부산을 가기로 했거든요. 24시간 목표로 해서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만만치 않은 도전을 앞두고 오늘은 몸풀기에 나섰는데요.
예비 도전목적지는, 바로 충주입니다!

<인터뷰> 차승훈(자전거 동호회) : "부산 가는 거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어디어디서 보충을 하면 좋을 지, 도로면 상태도 확인을 하고요. 제일 변수는 뙤약볕이죠."

하나, 둘, 셋, 파이팅!

200km 대장정에 나선 이분들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동호회 회원들인데요.

매일 같이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지만 찌는 듯 한 더위에 도전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장명환(자전거 동호회) : "온 몸의 힘이 다 쫙 빠져버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 힘을 내기 위한 비장의 준비물은 바로 오이입니다!

<인터뷰> 김양수 (자전거 동호회) : "소화 잘 되고, 위가 부담이 없고, 배도 부르고...자전거도 좋지만 배가 불러야죠."

힘내서 가시죠!

꿀 맛 같은 휴식도 잠시, 다시 출발! 고단한 행군에 나선 특별한 이유가 있다구요.

<인터뷰> 박영근 (자전거 동호회) : "사람이 한 번도 도전을 안 해본다고 하면 자기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지만, 한번쯤은 도전해 보는 것도 자기 역량도 알아보고."

<인터뷰> 지범익 (자전거 동호회) : "제가 51세인데 내가 갖고 있는 열정을 한번 부산까지 가면서 그 도로에 열정을 한번 쫙 뿌리려고, 그런 의미를 담고 가는 겁니다."

드디어 목적지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이고 오늘의 도전 성공입니다~!
하지만 더 큰 목표를 향한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인터뷰> 차승훈 (자전거 동호회) : "아직 좀 약간 제가 보기엔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아 있어요. 대열 맞춰서 갖춰서 다니는 게 훨씬 편한데, 오늘 같은 경우에는 그런 점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고요. 실제는 훨씬 더 잘 해야죠."

자전거와 함께, 도전은 계속된다! 자출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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