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한 소나기…내일 낮부터 비

입력 2007.08.10 (22:11)

무려 열흘간이나 이어지던 서울의 비도 오늘은 잠시 그쳤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간간이 소나기만 지났는데요. 밤사이 국지적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점차 흐려져 낮부터는 다시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최고 100mm의 호우가 예상되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은 10~50mm정도입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현재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가 점차 흐려져 비가 오겠는데요. 특히 남부지방은 오후늦게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23~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서울 30, 대전 전주,대구 32도로 오늘보다 높아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특히 남해 먼바다는 너울이 일면서 해안지방은 해일우려가 있습니다.

내일 시작된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화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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