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해제…한낮 땡볕 여전

입력 2007.08.21 (22:49)

그동안 계속되던 전국의 폭염특보가 오늘 오후들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을 경계로 남쪽에 무더위를 몰고왔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물러나고 북서쪽에 찬 대륙고기압이 선을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따라서 당분간 한낮의 햇볕은 여전히 뜨겁겠지만 밤에는 제법 선선해진 공기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에 5~40mm의 적은 비가 내리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났습니다. 오늘 밤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남부와 충청 이남지방에는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또 중부지방은 밤사이 비가 시작돼 내일 낮에 개겠고 남부는 내일 낮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그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밤사이 동해안과 제주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지만 낮기온은 서울이 29도 등 3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비소식이 없어서 한낮의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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