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주요 고속도로 정체 풀려

입력 2007.09.23 (22:20)

<앵커 멘트>

추석 연휴 이틀째, 오늘은 고향집에서 9시뉴스 보는 분들이 더 많을 줄 압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가 저녁이 되면서 풀리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고향가는 길, 지금은 많이 수월해졌다구요?

<리포트>

네, 아침부터 계속되던 정체가 일부 구간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저녁이 되면서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주말을 포함해 추석 전 휴일이 사흘이어서 귀성 차량이 분산돼 예상만큼 극심한 정체는 없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지금 교통 상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 휴게소 부근입니다.

안성 분기점에서 성환 활주로까지 19km 구간에 정체의 여파가 남아있어 화면 오른쪽 하행선은 아직 교통량이 많지만 조금씩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어 영동선 양지터널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강릉방향 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시원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선 서평택 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목포방향 하행선도 원활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선은 광천에서 대천 휴게소까지 15km 구간에서만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해 대전까지 가려면 3시간, 부산까지는 6시간 20분, 광주까지는 5시간 20분, 강릉까지는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오늘 밤 10시쯤이면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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