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2’

입력 2007.09.23 (22:20)

<앵커 멘트>

삼성파브프로야구에서 SK가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 직행에 2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작전 야구가 위력을 발휘한 경기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5회말 주자 1,3루에서 SK의 이중 도루는 삼성 수비진을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1루 주자가 투수 견제에 걸리는 순간,3루 주자 조동화가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었습니다.

시즌 개막이전부터 치밀하게 연습해온 김성근식 작전 야구의 힘을 보여준 것입니다.

<인터뷰>김성근: "캠프에서 연습한 것이 오늘,위력을 발휘했다."

SK는 1대 1 동점이던 4회,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정근우는 과감한 주루플레이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SK는 안타수에선 9대 8로 뒤졌지만,특유의 집중력을 앞세워 삼성을 7대 2로 이겼습니다.

<인터뷰>정근우: "찬스에서 희생타 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쳤는데 좋은 결과 나왔다."

SK는 남은 7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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