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추석은 ‘자녀 교육의 날’

입력 2007.09.24 (09:02)

<앵커 멘트>

타국만리 해외동포들에게 추석명절은 고국을 생각케하고 고국의 풍습을 자녀들에게 가르키는 교육의 날이기도합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로스엔젤레스 공원묘지에도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정성을 다해 묘지를 보살피고 술도 한잔 권해드렸습니다.

휴일을 맞아 미리 올린 한 가족 큰절은 조상과 고국을 향한 그리움입니다.

이민생활 1세대,어른들이 맞는 추석은 특히 자녀들을 일깨우는 데 가장 소중한 날입니다.

<인터뷰> 서일(LA동포) : "우린 여기서 33년째 계속지내요,미국온지 33년 자손들에게 가르칠게 그런것밖에 더있어요,늙은 사람들이 동양풍속이 이렇다.한국풍속이 이렇다."

<인터뷰> 김경우(LA동포) : "가족들이 모이니까 윷놀이도 하고 그러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겁니다."

무엇보다 한가위 특별세일행사에 들어간 한인마켓들이 명절 분위기로 물씬합니다.

김이 모락모락,마켓 떡집들은 손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우리 농산품,햇과일 앞에 선 동포들 입이 함박만합니다.

요즈음 부쩍늘어난 한국산 과일을 한아름씩 안고 동포들도 풍성한 추석을 맞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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