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밤 늦게 까지 예상

입력 2007.09.26 (07:48)

<앵커 멘트>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밤새 지속된 정체가 아침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다영 기자!(네, 안다영입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날이 밝으면서 이곳 서울 요금소에는 밤새 출발한 차량이 하나 둘 도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늘어나 어제 오후부터 이어진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는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은 짙은 안개까지 끼어 도로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현재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천안 나들목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더딘 흐름을 보이며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해안선 비봉 나들목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몰린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선 여주 휴게소 부근입니다. 짙은 안개까지 끼어 서울로 향하는 차들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승용차로 출발했을 때 부산에서 서울까지 시간 광주에서 서울은 8시간 이상, 대전에서 서울은 5시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경부선 서울방향 대전-안성 구간 등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어 실제 서울에 도착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사상 역대 최대 수준인 4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오늘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어 정체 현상은 늦은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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