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현곤, 타율 최종 승자 됐다

입력 2007.10.06 (21:45)

수정 2007.10.06 (21:50)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가 내일 정규시즌의 대장정을 마감하는 가운데 투타 부문 타이틀의 주인공이 모두 결정났습니다.

막판까지 가장 치열했던 타율경쟁에선 KIA의 이현곤이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 단위의 치열한 싸움을 펼치며 막판까지 가장 혼전을 이뤘던 타율 경쟁.

결국 KIA의 이현곤이 마지막에 웃게 됐습니다.

이현곤은 정규시즌을 끝낸 2위 양준혁에게 1리 차이로 앞서 있어 내일 마지막 경기에서 타율을 관리하며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현곤은 최다안타 1위까지 거머쥐어 기쁨이 두배입니다.

삼성의 심정수는 홈런 31개, 101타점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2할 5푼 8리로 역대 최저 타율 홈런왕이 됐지만 거포 본색 만큼은 포스트시즌에서도 계속 뽐낸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심정수 : "찬스가 왔을 때 점수로 연결시키는게 가장 중요..."

LG의 이대형은 도루 53개로 1위에 올라 상대팀을 가장 많이 괴롭혔습니다.

투수 부문에선 두산의 리오스가 꿈의 22승을 달성한데 이어 평균 자책점과 승률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리오스 : "매년 던질 수록 몸도 기량도 좋아지고 있다..."

삼성의 오승환은 세이브왕 한화 류현진은 탈삼진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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