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백제문화제 개막

입력 2007.10.12 (12:59)

수정 2007.10.12 (14:00)

<앵커 멘트>

'7백년 대백제의 꿈'을 주제로 제 53회 백제문화제가 개막됐습니다.

백제문화권을 대표하는 백제문화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 명품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하면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진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백제 혼불 점화와 함께 제 53회 백제문화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웅장한 북소리가 7백년을 이어진 대백제의 꿈을 깨우는 듯 하늘과 땅에 울려펴집니다.

위풍당당한 대백제 기마군단이 천 5백년 만에 백제의 왕도 공주에 등장했습니다.

말 백마리가 동원된 국내 최대규모의 기마군단 행렬입니다.

그동안 공주와 부여에서 격년제로 번갈아 치러졌던 백제문화제는 세계적 명품축제로 도약을 선언하면서 올해 처음 통합개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완구 (충남도지사) : "부여와 공주에서 통합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계기로 강한 충남의 중흥의 기틀을 다지겠다."

백제를 체험할 수 있는 백제마을도 만들어졌습니다.

마을에는 우마차가 다니고

천 5백년 전 백제사람들이 사용했던 토기를 직접 만들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게 달달달거리는 거랑, 소가, 소가 끌어주는 게 재밌어요."

오는 15일까지 백제의 왕도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계속되는 제 53회 백제문화제는 황포돛배 등불 행렬과 백제문양패션쇼 등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됩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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