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담기] 103년 된 ‘롤스로이스’ 66억 원에 낙찰 外

입력 2007.12.04 (20:48)

수정 2007.12.04 (21:31)

103년 된 ‘롤스로이스’ 66억 원에 낙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롤스로이스 창립초기인 1904년에 만들어졌으니까 100살이 넘은 자동차죠.

하지만 지금도 운행이 가능하다는데요, 낙찰 가격은 720만 달러, 66억 원 가량으로 역대 롤스로이스 차량 가운데 최고가로 영국인 수집가에게 낙찰됐답니다.

감기·독감 환자에 항생제 부작용 초래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항생제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 항생제가 부작용만 초래한다고 독일 의사들이 경고했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어서, 박테리아에 대항하는 항생제는 소용이 없다는 것이죠.

의사들은 한발 더 나가 감기에 항생제를 남용할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위장 장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신장과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아버지보다 축구 선수 존경

영국 남자어린이들은 아버지 보다 축구선수를 더 존경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한 어린이 프로그램의 조사 결관데요.

축구 스타를 존경한다는 응답은 4명에 한명 꼴이었는데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어린이는 그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또 6살에서 12살까지 어린이 25%는 아버지를 가까운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는 3명 중 1명 꼴로 아버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버지들이 자녀가 원하는 만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는 군요.

이종 격투기 공식 경기 첫 사망자 발생

경기중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아오던 이종격투기 선수가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미국에서 활동하던 35살의 셈 바스케스라는 선순데요.

다친 지 6주만의 변입니다.

바스케스는 지난 10월 텍사스에서 경기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종 격투기 출범이래 공식 경기에서 선수가 숨진 것은 처음입니다.

평일 새마을호 경로 우대 할인

내년 8월부터는 65살 이상 노인이 평일 새마을호를 탈 경우에도 경로우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할인율은 30%인데요.

하지만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정상요금을 내야 합니다.

현재는 수도권 전철과 도시철도는 무료, 비둘기호와 통일호의 경우 절반을 할인해주고 있죠.

신경림 시인 ‘시카다상’ 수상

신경림 시인이 스웨덴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시카다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시카다상은 197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웨덴 출신 해리 마틴슨의 탄생 100주년에 맞춰 제정된 상인데요.

우리나라는 지난해 고은시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뉴스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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