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 개편’ 다음 달 마무리

입력 2007.12.27 (21:02)

<앵커 멘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민생경제 대책 등 8대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정부 조직 개편은 이르면 내년 1월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첫 간사단 회의에서 핵심 과제 8가지를 뽑았습니다.

민생 경제 살리기와 공공부문 개혁, 해외투자유치와 국내 투자 활성화 그리고 교육 개혁이 꼽혔습니다.

또 부동산 안정화와 부패척결, 청년실업 해소, 보육, 노인 복지대책 마련 등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내년 1월 중순까지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1월 말 내각을 꾸린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 취임 때까지 새 정부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재완 : "사안의 시급성을 비춰 정부 조직을 재편하고 기능 재편하는 데에 초기 역량 집중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또 연말까지 분과마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우고 1월 초부터 당선자의 공약에 맞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녹취> 이동관 : "일방적으로 보고받는 것이 아니고 공약 실천 방향의 로드맵을 마련해서 보고 하도록, 거기에다 각 부처의 규제개혁방안과 부처 슬림화 방안도 함께 보고하도록..."

인수위 자체도 이명박 당선자의 지시에 따라 조직과 경비를 16대 인수위보다 20% 정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간사단 회의는 매일 아침 7시 반에 하고 전체 회의는 화요일마다 당선자와 위원장 공동 주재로 열립니다.

인수위는 모레 전체 워크숍을 열고 당선자의 신 발전체제와 차기 정부 명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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