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코트, 이색 볼거리로 눈길 ‘확’

입력 2007.12.28 (22:23)

수정 2007.12.28 (22:31)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배구에서는 선수들의 독특한 세리머니를 비롯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축구에 골 세리머니가 있고, 야구에는 홈런 세리머니가 있다면, 배구에는 방신봉의 블로킹 세리머니가 있습니다.



일명 '저질 댄스'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이 코믹한 춤을 선보여 방신봉은 배구계의 화제로 떠올랐고, 이렇다할 세리머니가 없었던 배구 코트에는 신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여자배구의 인기 선수, 김연경도 이런 관심이 부러운 듯 세리머니 예고까지 합니다.

<인터뷰>김연경(흥국생명): "게임이 흥분됐을 때? 뭐 이럴 때 보여질 것 같고요. 일단 마리 선수랑 같이 할 건데 잘 되면 보여드리겠습니다."



팬들의 시선을 배구 코트로 모으는 또 하나의 이색거리입니다.



유니폼의 소매를 과감히 없애고 대신 선택한 것은 스티커 문신.

근육질 팔에 수놓은 그림은 경기를 떠나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녀 군단, 흥국생명을 비롯한 여자팀은 하의 뒤쪽에 로고를 새겨, 눈길을 끄는 등 배구 코트는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볼거리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