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황사주의보…밤사이 많은 눈

입력 2007.12.29 (21:45)

때아닌 겨울 황사에, 강한 바람과 눈까지, 하루종일 궂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전부터 중부지방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도 황사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서해안을 시작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라북도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추위와 함께 시작된 이번 눈은 내일까지 계속되겠는데요 특히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예상되고 서울경기와 충남에도 2~7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여 밤사이 대설특보는 더욱 확대되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찬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해상을 지나면서 서해상에는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현재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있는데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다가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개겠고 서해안은 모레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 철원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낮기온도 중부지방은 내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4~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9도까지 떨어져 이번 추위의 고비가 되겠고 새해부터는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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