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 최우선 정책 목표

입력 2008.01.11 (13:16)

수정 2008.01.11 (15:05)

<앵커 멘트>

최근 물가와 금리가 상승하는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경제지표들이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오늘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물가안정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아 집중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전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관련 부처들이 모두 참석하는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3%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 물가안정을 최우선 정책목표로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되지 않도록 재정, 통화, 외환 등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오름세를 보이는 공공요금 안정과 농축수산물의 수급안정에도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를위해 범정부적 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하고 오는 15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새정부의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오름세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최근 겨울철 비수기에 접어들어 전체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건축 추진단지 등 일부 지역에서 오름세 조짐이 보여 지속적인 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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