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부상 치료위해 귀국

입력 2008.02.11 (21:58)

수정 2008.02.11 (21:59)

<앵커 멘트>

부상으로 고양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 출전을 포기했던 김연아가 급히 귀국했습니다.

정밀진단과 신속한 재활치료로 다음달 스웨덴 세계선수권에서는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연아가 전격 귀국했습니다.

대회 참가가 아니라, 부상 치료를 위해 섭니다.

김연아는 캐나다 현지치료로는 좀처럼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아 국내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귀국을 서둘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차도가 없고, 한국에서 하는 것이 다양한 방법..."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은 김연아는 당분간 치료와 재활훈련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벌써 열흘째 훈련 중단.

세계선수권까진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간이 촉박합니다.

허리부상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다소 불안하지만, 김연아는 지난해 재활의 경험을 살려 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세계선수권 차질없게 하겠다."

김연아는 국내에서 일주일간 재활치료에 매진한 뒤, 오는 18일 다시 토론토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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