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부상 치료 위해 ‘전격 귀국’

입력 2008.02.12 (06:54)

수정 2008.02.12 (07:20)

<앵커 멘트>

부상으로 4대륙 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한 김연아가 급히 귀국했습니다.

김연아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며 재활을 통해 다음달 세계선수권까지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연아가 부상 치료를 위해 전격 귀국했습니다.

캐나다서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좀처럼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아

국내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위해 서둘러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적인 안정과 언어 문제 등 복합적인 이유가 고려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차도가 없고, 한국에서 하는 것이 다양한 방법...."

김연아는 갑작스런 통증으로 훈련을 중단하게 됐다며, 4대륙 선수권 출전이 무산된데 대해서도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세계선수권 전초전인데 참가 못해서 아쉽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김연아는 당분간 치료와 재활훈련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스웨덴 세계선수권을 향해 재활의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김연아는 국내에서 일주일간 머문뒤, 오는 18일 다시 토론토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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