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대북 지원 쌀 일부 북한군으로” 外

입력 2008.02.14 (21:59)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된 쌀이 군부대로 유출된 사실이 포착됐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북한군 부대에서 병사들이 적십자사 마크 등이 새겨진 쌀 마대 4백 개 정도를 트럭에서 내려 쌓아둔 모습이 포착돼 촬영한 사진을 관계부처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 큰 폭 반등 1,697.45

오늘 코스피지수는 미국 주요 주가의 오름세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호전되면서 어제보다 65.67 포인트, 4.02% 오른 1,697.45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3.64 포인트, 2.15% 오른 649.53을 기록했습니다.

21개 사립대 “첫해 정원 3,200명으로”

법학전문 대학원 설립을 추진해 온 21개 사립대 총장들은 오늘 개원 첫 해 총정원을 3천 2백명으로 늘리고 현재의 법학교육위원회를 해체한 뒤 새로 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학 교육위원회는 내일 예비 인가 심사 결과의 공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치매 환자 5년 새 3배 가까이 급등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치매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01년 3만 천 명에서 2006년 8만 8천 명으로 늘어 5년 새 3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직 경찰, 내연녀에 총격

서울 중랑 경찰서는 내연 여성을 총으로 쏴 부상을 입힌 혐의로 서울 강동경찰서 천호지구대 소속 46살 오 모 경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경사는 오늘 오전 10시 쯤 내연녀 김 모 씨의 차 안에서 다툼 끝에 김 씨의 허벅지에 지니고 있던 권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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