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지난 달말 3대 3 맞트레이드를 했던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다시 단독 6위에 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자랜드의 섀넌이 림을 부술 듯한 기세로 덩크를 꽂아 넣습니다.
섀넌 덩크슛 3개 기록.
오리온스의 카멜로 리는 여기 저기서 봇물 터지 듯, 소나기 3점포를 터뜨립니다.
카멜로 리 3점슛 7개 성공.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팽팽하게 펼쳐졌던 두 팀의 경기는 막판에 갈렸습니다.
85대 85 동점이던 종료 2분여전 전자랜드가 이한권의 3점포로 다시 한 발 앞서 갔습니다.
이어 트리밍햄의 자유투와 쐐기 중거리포까지 터지면서 전자랜드가 오리온스의 추격을 95대 87로 따돌렸습니다.
지난 달 말 3대 3 맞트레이드 이후 가진 첫 대결에서 전자랜드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트리밍햄 : "오리온스에서 전자랜드로 온 후 PO 위해 더 집중하고 있다."
2연패서 탈출한 전자랜드는 공동 6위였던 SK를 반 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6위에 올랐습니다.
트레이드 당사자인 오리온스의 카멜로 리와 전정규는 친정팀에 화풀이라도 하듯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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