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세트피스’ 북한전 승부수

입력 2008.02.20 (07:34)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오늘밤 동아시아축구대회 2차전, 남북대결을 벌입니다
허정무호는 세트피스를 활용해 북한의 밀집수비를 뚫겠다는 각오를 보였는데요
박주영선수의 마법같은 프리킥!
다시 한번 기대됩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정무 감독이 세트 피스 공격을 북한전, 필승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프리킥과 코너킥 등에서 선수들 간의 약속된 플레이로 득점을 노린다는 겁니다.



미드필드의 압박이 강한 북한은 내일 경기에 밀집 수비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허 감독은 적극적인 공세와 함께 세트 피스 상황을 잘 활용해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세트피스의 중요성..."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나온 곽태휘의 선제골.
골키퍼의 예측을 비켜간 중국전 박주영의 프리킥.

세트 피스 상황을 이용한 득점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반대로, 지난 중국전 때 두 번째 실점처럼 상대의 세트 피스 공격을 적절하게 막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북한의 밀집수비를 과연 어떻게 무너트릴 수 있을까?

승리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충칭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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