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조치된 쇠고기 거의 소비…파장 확산

입력 2008.02.20 (07:17)

수정 2008.02.20 (10:35)

미국에서 병든 소를 도살한 것으로 밝혀져 모두 리콜 조치된 쇠고기가 대부분 소비된 것으로 추정돼 미국 사회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NN 방송과 AP 통신은 오늘 관계 당국이 1억 4천 3백만 파운드, 6만 5천톤에 달하는 문제의 쇠고기를 추적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이미 소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농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쇠고기 가운데 4분의 1 정도는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된 것으로 두 언론은 전했습니다.
미 농무부의 레이몬드 식품안전담당 차관은 문제의 쇠고기가 현재 얼마나 유통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 대변인도 문제의 쇠고기를 먹고 질병이 발병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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