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정부중앙청사는 어떤 곳?

입력 2008.02.21 (06:59)

<앵커 멘트>

불이 난 광화문 정부중앙청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부의 중추 건물입니다.

이 정부중앙청사가 어떤 건물인지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는 정부 핵심 부처가 자리잡은 대한민국 행정부의 심장붑니다.

중앙청사에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10여개 정부부처가 입주해있습니다.

불이 난 5층을 중심으로 5층과 4층에는 통일부와 국무조정실이 위치해 있으며 바로 아래인 3층에는 행정자치부 일부와 법제처, 7층에는 국정홍보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9층과 10층에는 여성가족부 11층부터 14층까지 국무총리실, 15층부터 17층에는 법제처, 18층에는 교육인적자원부, 19층에는 행정자치부 나머지 일부와 국무회의실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 중 최초로 불이난 국무조정실은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곳으로 각 중앙행정기관을 감독하고 정책 조성과 심사평가 및 규제개혁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청사 건물은 지난 1970년 12월 완공됐습니다.

지하 3층, 지상 19층 규모로 최고 높이 84미터입니다.

정부 중앙청사에는 지난 1999년 7월에도 통일부 사무실에서 불이나 사무실 100제곱미터 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당시 불은 선풍기 과열로 인한 것이었으며 정부중앙청사 소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이 이뤄졌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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