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오늘 최종 국정 과제 확정 발표

입력 2008.02.21 (06:59)

<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5대 국정지표와 이를 구체화한 21대 국정 전략목표와 192개 국정과제를 오늘 발표합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5일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는 현재 25퍼센트인 법인세율을 1년에 1퍼센트씩 낮춰 오는 2013년에는 20퍼센트까지 낮추는 방안을 국정과제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법인세 법인세 과표구간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조정하고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도 연장하는 등 조세제도 개혁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모두 8조 6천억 원의 세금을 줄이는 방안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오늘 오전 한나라당과 국정과제 당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92개 국정과제 보고서를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보고서에는 북한의 핵 문제가 잘 풀린다는 전제 아래 새정부는 상반기 중 남북총리회담을 열어 남북협의체 구성과 남북경제공동체협력협정 체결을 제안하는 방안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총리회담에서 400억 달러 규모의 국제협력 자금 조성 등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000'구상과 한강 나들섬 구상,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등에 대한 제안을 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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