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베이징행 준비 시작

입력 2008.02.21 (12:55)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플레이오프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소집돼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대표팀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이후 8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야구가 올림픽에서 제외되기에,최종 예선에 어느때보다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승엽이 합류하면서 지난 아시아 예선에 비해 중심타선의 위력은 강해졌습니다.

이승엽과 이대호,김동주가 중심 타선을 구성하게돼,중심 타선만큼은 역대 최강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문 : "이승엽의 합류로 중심 타선의 위력이 강해졌다."

문제는 투수력과 수비입니다.

서재응이 부상으로 제외된데다 오승환마저 부상이 심해,임태훈으로 교체됐습니다.

수비의 달인으로 평가되는 박진만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엽 : "단기전은 정신력이 중요하다.고참과 젊은 선수들의 융화에 힘쓰겠다."

호주와 타이완등 8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긴하지만,투수진과 수비의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이번 대회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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