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담기] “고장난 첩보 위성 미사일 요격 성공” 外

입력 2008.02.21 (21:01)

“고장난 첩보 위성 미사일 요격 성공”
미 해군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반쯤 이지스함에서 발사한 미사일로 약 250km 상공에서 고장난 채 추락하던 첩보 위성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요격이 성공함으로써 미국은 MD, 즉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의 강한 반발 속에 진행된 이번 요격 실험 성공으로 우주 군비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 F-15 전투기 2대 충돌…1명 사망

미국 공군주력기인 F-15 전투기 2대가 오늘 멕시코만 해안 상공에서 훈련 비행 중 충돌해 조종사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전투기는 지난해 11월 미주리주에서 훈련비행중 추락해 구조결함 논란을 불렀던 기종이어서 또다시 파문이 예상됩니다.

中 “올봄 황사 자주 발생”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봄철의 불청객 황사가 올해는 예년보다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하네요.

중국 중앙기상대의 예보인데요.

올 봄에는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 동부지역과 허베이성 북부지역에서 거센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는데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한반도로 건너오는 경우가 많죠 ?

대비들 하셔야 할 것 같네요.

룩셈부르크, 안락사 합법화 법안 통과

지난 2002년 네델란드가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허용했죠 ?

네델란드에 이어 룩셈부르크 의회가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죽음이 가깝거나 불치병 환자에 한해 안락사가 허용되고, 의사 2명과 전문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군요.

룩셈부르크 의회를 통과한 안락사 허용법은 올 여름부터 발효된다고 합니다.

美 스탠퍼드대학, 저소득층 학비 인하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대학교가 저소득층 학생의 학비를 깍아주기로 했다네요.

스탠퍼드대는 재학생의 가족 수입이 연간 10만 달러 미만이면 수업료를 면제해주고 6만 달러 미만일 경우에는 수업료와 기숙사비,식비까지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는데요.

스탠퍼드대학의 수업료 얼마인지 아시나요 ? 수업료만 3만 6천 달러고 기숙사와 식대는 만 2천 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스탠퍼드대학 뿐만 아니라 하버드와 예일등 명문대학들이 경쟁적으로 학비를 깍아주고 있다는데 이유는 재정이 넉넉해서라는군요.

인도, 호랑이 포획 소동

인도 동부의 한 작은 마을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인근 보호 구역에 있던 임신한 호랑이 한 마리가 마을로 들어온 것입니다.

수십 명의 주민들이 뒤를 쫓자, 놀란 호랑이는 급기야 나무에 올라가고...

장대로 끌어내리려는 주민들과 나무에 매달려 있으려는 호랑이의 힘겨운 싸움은 몇 시간이나 계속됐습니다.

결국 이 호랑이는 마을 주민들에게 붙잡혀, 상처를 치료 받은 뒤 다시 보호 구역으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뉴스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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