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공천 접수 마감…호남, 4.5 대 1

입력 2008.02.23 (21:52)

<앵커 멘트>

통합 민주당이 오늘 총선 공천 접수를 끝냈습니다.

신청자의 절반 정도가 마지막 날 몰렸는데, 역시 호남지역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 공천 신청 마지막 날.

그동안 한산하던 분위기완 달리 4백 명 가까운 신청자가 당사에 몰렸습니다.

<인터뷰>조병남(통합민주당 조직부국장) : "오늘 하루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힘들었고 밤늦게까지 접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평균경쟁률 2.3대1에 가장 치열한 호남지역은 4.5대1이 넘는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12 대 1 을 기록한 광주 북구 갑입니다.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대선후보, 강금실 최고위원은 이번에 신청을 하지 않아 향후 전략 공천 형식으로 지역구 혹은 비례대표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신계륜(통합민주당 사무총장)

참여정부 출신 가운데는 이용섭 전 건교부장관과 신건 전 국정원장,안희정씨등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도 신청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첫번째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연 뒤 다음달 8일쯤 공천 작업을 마칠 계획인 가운데 지원자가 부족한 지역구에 대해선 다음주 추가 공천 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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