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대설주의보…아침 출근길 비상

입력 2008.02.26 (06:44)

수정 2008.02.26 (06:54)

<앵커 멘트>

지금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밤새 눈이 내린데다가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져 아침 출근길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서울 여의도 공원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서영민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눈발이 많이 약해졌나요?

<리포트>

네, 어제 낮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새 계속돼, 지금도 그칠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아직까지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서울이 7.2cm 경기도 문산 8cm, 동두천 6.7cm입니다.

지금 이시각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1시부터는 서울 북악산길 4.2 킬로미터와 인왕산길 2.6 킬로미터 전체구간이 도로 결빙으로 인해 교통이 통제된 상탭니다.

기상청은 현재 눈발은 많이 약해진 상태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1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제설작업에 3천6백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 염화칼슘 6백 30여 톤과 소금 250여톤을 시내 도로 곳곳에 살포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같은 제설 작업에도 밤새 내린 눈으로 이면도로 등이 얼어붙어 출근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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