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단독 2위로 ‘PO 진출!’

입력 2008.03.01 (08:32)

<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에서 삼성생명이 단독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은행은 4강 진출에 실패했고, 남은 한 장의 4강 티켓은 국민은행이 차지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선을 잡기 위한 기싸움이 치열했지만 , 삼성생명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김세롱이 외곽포로 포문을 열었고, 이미선은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이종애와 허윤정은 강력한 수비로 상대의 골밑 침투를 봉쇄했습니다.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변연하까지 맹활약하면서, 삼성생명은 57대 49로 우리은행을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변연하(삼성생명/12득점 5가로채기): "마지막에 컨디션이 좋아져 기쁩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3위 금호생명에 한 경기 차로 앞선 단독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정덕화(삼성생명 감독)

반면, 외곽 슛이 부진을 보여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한 우리은행은 4강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또 우리은행의 탈락으로 한 장 남은 4강 티켓은 국민은행이 차지했습니다.

4강 진출팀을 모두 가린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7일부터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