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제 명차’ 판매 급증

입력 2008.03.08 (10:13)

<앵커 멘트>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페라리와 롤스로이스 등 세계적인 명차들의 중국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중국 시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여지가 많다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시내에서는 요즘 재규어 등 세계적인 명차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중국내 판매량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롤스로이스의 경우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5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제니 장(롤스로이스 딜러)

벤츠와 BMW 아우디 등의 지난해 판매량도 1년 전에 비해 4,50%가량 늘었습니다.

람보기니와 페라리 벤츄리 등 한대당 가격이 수억 원 대에 이르는 이른바 고급 명차들은 반년을 기다려야 살 수 있을 정돕니다.

<인터뷰> 가오쥔(소비자)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억 원대 고급 자동차 시장이 적어도 5백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향후 고급 차량의 판매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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