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챔피언전 직행 ‘한발 더’

입력 2008.03.08 (21:43)

수정 2008.03.08 (21:55)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선두 삼성화재가 상무를 물리치고 챔피언 결정전 직행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수요일 대한항공에 져 11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선두 삼성화재는 초반 상무의 패기에 밀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안젤코는 잇따라 서브 실수를 했고, 김정훈과 손재홍의 공격도 막히면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전력을 재정비한 삼성화재는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습니다.

몸이 풀린 안젤코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고, 스마일 센터 고희진은 든든한 가로막기로 안젤코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결국, 삼성화재의 3대 0 완승.

삼성화재는 이제 5승만 더 보태면 자력으로 챔프전에 직행합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1위를 하는 거 하고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거하고 상당히 부담감이 다르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에 초점을 맞추고 최선을 다하는고 있습니다."

반면 불사조 상무는 세터 김상기의 노련한 경기 조율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강팀의 벽을 넘지 못하는 한계를 절감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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