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자선대회서 여전한 ‘왼발 슛’

입력 2008.03.18 (23:04)

<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자선 축구 대회에 참가해 골도 넣었습니다.

피파 고도 제한 규정에도 반대의사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라도나의 오른발 슛이 엉뚱한 곳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왼발 슛은 그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몸은 비록 뚱보가 됐지만 페널티킥 찬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해발 3600미터의 고지대에 볼리비아 라파스. 피파의 고도제한 규정에 위배되지만 마라도나는 이곳에서 경기가 열려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마이클 오언이 소속팀 뉴캐슬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전반 33분, 버밍엄 시티에 선제골을 허용한 뉴캐슬, 마이클 오언이 반격을 주도하며 후반 11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황제끼리는 통하는 듯,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코트를 찾은 날,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으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습니다.

인디애나와 뉴욕 닉스의 경기입니다.

던리비 주니어는 공을 허리 뒤로 돌려 절묘하게 왼손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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