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중 유통되는 국산 훈제연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전격 회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대형식품회사들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약청이 한국산 냉동 연어 제품 48건을 수거 조사한 결과 이중 7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제품은 ▲㈜아워홈의 '오리지널 훈제연어'와 ▲㈜명인수산의 '훈제연어 프리미엄' 2건 ▲우영수산과 유진수산, 구주수산의 '훈제연어 슬라이스' ▲노르웨이수산의 '훈제연어'등 7건입니다.
이들 업체들은 해외에서 연어를 수입해 국내에서 훈제 가공을 거쳐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흙이나, 동물 하수도등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으로 특히 훈제연어제품은 가열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섭취하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청은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즉각 회수조치에 나섰습니다.
식약청은 현재 문제 제품 3천백 킬로그램중 2천 킬로그램이 회수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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