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틀렸고 박지성 옳았다”

입력 2008.04.18 (22:16)

수정 2008.04.18 (22:25)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막판 선두 다툼이 치열합니다.

2위 첼시가 에버턴을 꺾고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부터 첼시의 파상 공세가 이어집니다.

전반 41분, 드디어 에시엔의 선제골이 터집니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에버턴의 골문을 두드린 첼시는 추가골은 뽑지 못한 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체스터에 승점 2점차로 따라붙은 첼시는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살렸습니다.

"히딩크는 틀렸고 박지성이 옳았다."

세계적인 통신사 AP가 박지성의 맨체스터 입단을 반대한 히딩크가 틀렸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히딩크는 좀체 실수를 하지 않지만 맨체스터 입단을 말린 히딩크의 충고는 실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는 또 유럽에 진출한 아시아선수 가운데 박지성만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치 축구 골키퍼를 연상시키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워싱턴 골키퍼의 멋진 선방 장면입니다.

퍽의 속도가 시속 200Km에 가까운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순발력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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