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일윤 당선자 집중 조사

입력 2008.04.20 (06:53)

수정 2008.04.20 (10:14)

지난 18대 총선기간 경주지역 금품살포 사건 개입 혐의를 받고 있는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오늘 오전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체포 당시 김 당선자가 병원에 입원해있었던 만큼 일단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에서 이미 구속된 선거운동원 13명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와 김 당선자의 연관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김 당선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억대의 금품이 현금으로 인출돼 선거 조직원에게 들어간 정황증거를 포착한 만큼 혐의를 입증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당선자는 18대 총선과정에서 금품 제공 혐의로 어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체포돼 경주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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