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비스티 보이즈’ 外

입력 2008.05.01 (12:52)

<앵커 멘트>

오늘부터 황금같은 연휴가 줄줄이 찾아오죠.

극장가도 긴 비수기를 끝내고 관객 맞을 준비에 한창인데요.

오랜만에 한국 영화도 2편이나 선보이는 등, 신작들이 대거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시의 밤은 더없이 아름답고 화려하죠.

젊은이들은 그 속에서 뒤틀린 욕망을 쫓아 끝없이 헤매입니다.

그 종착역이 어디인지도 모른채 말이죠.

비스티 보이즈

강남의 밤을 주름잡으며 호스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두 청춘.

빚진 돈을 갚기 위해 술집 여자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꾸미고, 다른 한 명은 손님으로 찾아온 호스티스에게 사랑을 느끼다, 편집증에 가까운 집착을 보입니다.

물질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 서서히 파국으로 치닫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그러나 세세한 일상 묘사가 반복되면서. 지루하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인터뷰> 윤계상 : "호스트 세계에서도 인간 살아가면서 있는 일은 똑같구나..."

아이언맨

백만장자 군수업체 대표.

직접 만든 강철 옷을 입고 악의 무리와 맞섭니다.

원작 만화의 상상력을 현실로 옮긴 화려한 시각적 효과가 돋보입니다.

미국 군수산업의 부도덕을 고발해 할리우드 영화치곤 양심적이란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호튼

정이 많은 코끼리 호튼.

바람을 타고 온 티끌 속에서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티끌 속에는 아주 작은 사람들이 사는 작지만 아름다운 세계가 있었습니다.

착한 호튼은 이 마을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2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한 영화, 교훈적 내용과 아름다운 화면으로 온 가족 함께 보시기에 좋을 듯 합니다.

가루지기

이밖에도 토종 캐릭터 변강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봉태규 주연의 가루지기.

명탐정 코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은 티비 만화의 극장판, '명탐정 코난, 베이컨가의 망령'

난 영국왕을 섬겼다

체코 출신의 거장, 이리 멘젤 감독이 연출한 풍자 드라마. '난 영국왕을 섬겼다'

톡투미

197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전설적인 라디오 디제이의 삶을 그린 '톡투미'등이 개봉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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