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태풍 참사’ 교민 인명 피해없어

입력 2008.05.06 (15:45)

수정 2008.05.06 (21:54)

미얀마 서남부 지방을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해 만 3천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가운데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주 미얀마 한국 대사관에서 파악한 결과 인명 피해를 입은 사람 가운데 우리 교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풍 등으로 교민 사업체나 공장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고 농촌 지역 일부 민가도 피해를 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확한 피해 실태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미얀마 정부의 구호 요청을 받아들여 텐트와 의약품, 구호 식량을 포함한 구호물자 10만 달러 어치를 미얀마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추가 피해 상황 등을 지켜본 뒤 유엔 기금 등을 이용한 추가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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