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약한 황사 현상…남부 더워

입력 2008.05.21 (12:53)

소만절기인 오늘 중부지방은 선선한 가운데 비에 이어 황사소식까지 있습니다.

강원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는데요, 반면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한낮에는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아침에 중북부지방부터 다가온 비구름이 남동진하면서 많이 약해졌습니다.

충청과 강원남부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진 뒤에 개겠는데요, 이 비구름 뒤로 황사가 다가와 있습니다.

주로 북한 지방에 영향을 주겠지만 오후 늦게 일부가 중부지방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벗어나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도 오후에는 개겠지만 황사현상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중부지방의 경우 서울 20도 등으로 선선하겠고 남부지방은 대구 29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과 금요일인 모레는 다시 대체로 맑고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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