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방 폭설

입력 2001.02.06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강원도 영동지방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산간도로는 전면 통제됐습니다.
보도에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영동지방이 또다시 폭설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동지방에 내린 눈은 최고 14cm.
이 때문에 강원 중북부 산간과 동해안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자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도로는 오후 7시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대관령과 한계령 등 다른 산간도로에서도 눈을 만난 차량들은 거북이 걸음입니다.
도로변에서는 운전자들이 뒤늦게 체인을 감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또 이번 눈으로 속초와 서울간 항공편이 오늘 하루 모두 결항됐고, 강릉공항도 오후 3시편부터 여객기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영동 산간 도로 곳곳은 내일 새벽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내일까지 최고 15cm 정도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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